진산초, 9월까지 ‘찾아가는 갤러리-바로크시대 명작展’
진산초등학교가 오는 9월말까지 교내 미술관에서 ‘찾아가는 갤러리- 바로크시대 다섯 화가의 명작을 만나다’를 주제로 두번째 전시회를 연다.
첫번째 전시회‘르네상스 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학교는 학생들에게 미술작품 감상 체험의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하기 위해 두번째 전시회를 기획했다.
지난 15일 바로크 걸작전 개관식에 참석한 김순남 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진산미술관이 학생들은 물론 교직원 및 학부모, 지역 주민들에게도 다양한 미술작품과 체험활동 등을 제공할 수 있는 지역사회의 문화체험공간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회장에서 만난 6학년 박민솔양(13·여)은 “진산미술관 덕분에 자주 보지 못했던 미술품들도 마음껏 볼 수 있고, 재미있는 미술활동으로 어렵게 느꼈던 미술에 대한 생각이 바뀌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임윤재 교장은 “빛과 그림자가 엮어 내는 극적인 표현들이 담긴 바로크시대 명화들을 보고 학생들이 그림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갖고 감상활동을 기반으로 창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회 기간 동안 카라밧지오와 루벤스 등 바로크시대 화가들의 작품을 통해 감성 교육이 진행되며, 작품들을 활용한 포토존활동과 퍼즐놀이학습 등 창의성교육도 이뤄진다. 박혜숙기자 phs@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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