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에 공영버스 달린다

인천공동모금회 지원… 9월부터 운행

연평도에 오는 9월부터 농어촌공영버스(34인승) 1대가 운행된다.

 

옹진군은 연평도에 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수단이 없어 공영버스 신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버스구입비 및 올해 운영비 전액(1억1천700만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지원받는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다음달 중 공영버스 운전기사를 채용하고, 오는 9월 중 공영버스를 출고해 운행할 계획이다.

 

노선은 면사무소~당섬선착장~파출소~연평운동장~면사무소 등으로 운행시간은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노선 및 구간은 평상시와 성수기 등으로 구분해 운행된다.

 

군 관계자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연평면에 공영버스를 도입하게 됐고, 내년부터는 운영비 등을 지원해줄 방침”이라며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교통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허현범기자 powervoic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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