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기업체 150여명 참석
경기FTA활용지원센터(이하 경기FTA센터)는 14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1층 광교홀에서 도내 기업체 CEO 및 임직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FTA 활용 해외마케팅 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 정동회계법인 소속 김창훈 공인회계사는 주제발표를 통해 도내 기업이 국제경쟁력을 가지고 미래무역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FTA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회계사는 “FTA 환경에서는 원재료 조달 및 수출시 원산지 요건이 충족할 경우 특혜 관세 혜택을 얻을 수 있다”며 “기업들이 이러한 FTA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원산지 거래선 전환과 FTA효과를 고려한 생산기지 선택 등 제품 설계 단계부터 FTA로 인한 절감효과를 꼼꼼히 따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FTA원산지 규정에 부합하는 생산, 투자패턴 유지 ▲원산지 전담직원 배치 및 외부전문가 활용 ▲FTA원산지 리스크 관리 프로그램 도입 ▲계약시 원산지 오류와 관련한 크레임 청구권 명시 등 FTA환경에 대비하는 구체적인 기업 전략도 제시했다.
이선호기자 lshg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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