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양 음식점·판매업소 34곳 위생불량 행정처분

복 더위를 앞두고 인천지역 일부 보양 음식점들의 위생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드러나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2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최근까지 닭과 오리 등을 취급하는 보양 음식점 170곳과 포장 판매업소 2천473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한 결과 보양 음식점 34곳(20%)이 위생 불량으로 행정처분을 받았다.

 

과태료 처분을 받은 곳이 18곳으로 가장 많았고, 영업 폐쇄(3곳)나 영업정지(2곳) 등을 받은 곳도 5곳이었다.

 

보양식자재 포장 및 판매업소는 2천473곳 가운데 96곳이 행정처분을 받았고 과태료 처분을 받은 곳이 58곳, 과징금을 부과받은 곳은 23곳 등이었다.  김미경기자 kmk@ekgib.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