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일제고사 도내 27명 거부

무단결과조치 논란 예고

2011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일제고사)에 경기지역에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27명의 학생들이 시험을 거부, 결석 또는 결과처리에 따른 논란이 일 전망이다.

 

도교육청은 12일 이날 실시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에 모두 27명이 응시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미응시자는 초등학교 6학년 22명, 중학교 3학년 3명, 고등학교 2학년 2명 등이다.

 

이 가운데 결석이 24명, 시험을 보지 않고 귀가한 조퇴가 1명, 등교 후 시험만 보지 않은 학생이 2명이다.

 

도교육청은 평가에 응시하지 않으려고 결석한 학생에 대해서는 무단결석, 시험을 보지 않고 귀가한 학생에게는 무단조퇴, 등교 후 시험을 거부한 학생에게는 무단결과 조치하기로 했다.

 

한편, 초교 6학년과 중학교 3학년, 고교 2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날 일제고사에는 도내 2천100여개 학교에서 46만여명의 학생이 시험을 치렀다.  박수철기자 scp@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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