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연중 돌봄학교 컨설팅
인천시교육청은 5개 지역교육지원청과 학교 12곳 등을 대상으로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과 연중 돌봄학교 등에 대한 컨설팅을 지난 5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이번 컨설팅은 올해 규모가 대폭 확대된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 대상 학교와 농·산·어촌 연중 돌봄 학교에 대한 실태 파악을 통해 운영상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을 도출하고 사업의 효율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 프로그램 개발과 연수와 평가 등 실무적인 지원을 담당하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그룹인 연구지원센터 위원과 업무 담당 공무원 등이 참석해 교장, 담당부장, 지역사회 교육전문가 등과 함께 사업 전반에 대한 의견들을 교환한다.
주요 내용은 지난해 컨설팅 적용 결과와 사업 추진체제 구축 및 학교·지역사회와 연계 협력방안 모색, 프로그램 운영 등 전반적인 운영사항들과 교직원의 사업에 대한 이해도와 참여율 분석 등이다.
사업별로 특화된 프로그램과 수범사례 등도 소개된다.
시 교육청과는 별도로 교육지원청들도 관할 사업 학교에 대해 다음달까지 교육복지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된 위원들과 함께 자체적으로 컨설팅을 실시한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사업 추진체계를 재점검하고 지역 특색을 고려한 효과적 네트워크를 구축, 계층간 소득격차에서 비롯된 교육의 양극화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교육지원청도 지난 5~7일 농·어촌 연중 돌봄학교인 백령도 북포초등학교와 백령초등학교, 백령중학교 등을 대상으로 상반기 운영상황을 점검했다.
이들 학교는 실무 전담 인력인 지역사회 교육전문가가 백령초등학교를 거점으로 각 학교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해주고 집중 관리 학생들의 욕구와 환경에 맞는 적절한 서비스를 연계·지원한다.
특히 점박이 물범탐사, 찾아 오는 연극캠프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들을 중심으로 지역과 민간 기관을 연결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도 이어지고 있다.
박혜숙기자 phs@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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