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북부지역 중학생 수학동아리 부일여중서 수학실력 뽐냈다

인천 북부지역 중학교 수학동아리 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뤘다. 북부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 부일여자중학교 강당에서 지역 중학교 수학동아리 경진대회를 열었다. 대회는 겨루기마당과 어울림마당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겨루기마당은 통계경진대회, 창의구조물경진대회, 테셀레이션, 수학독서경진대회 등 4개 분야로 이뤄졌다. 어울림마당은 글자 만들기 도미노 게임으로 꾸려졌다.

 

북부교육지원청은 오는 9월 동아리 UCC경진대회도 열 계획이다. 창의구조물 경진대회에 참여한 부평여중 수학동아리 ‘아프리카’ 회원 강지수양(16·여)은 “수학은 고리타분하고 지루한 과목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이처럼 신나고 흥미진진한 과목이라는 걸 알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km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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