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품수수’ 경관 근무 인천경찰청 압수수색

검찰이 불법 오락실 업주로부터 금품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가 포착된 경찰관이 근무하던 인천지방경찰청을 압수수색했다.

 

인천지검과 인천지방경찰청은 11일 오후 6시부터 강력부 수사관 14명이 불법 오락실 업주로부터 4천만원 상당을 받은 혐의로 최근 검찰에 구속된 A경사가 근무하던 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에 앞서 지난달 29일 인천지방경찰청에서 당직 근무하던 A경사를 체포했으며, 이날 압수수색을 통해 A경사의 근무 관련 서류 등을 확보해 분석에 들어갈 계획이다.

 

박혜숙기자 phs@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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