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 건설폐기물 반입수수료가 다음달 1일부터 9.5% 인상된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공사)는 10일 지난 2004년 이후 동결했던 건설폐기물 반입수수료를 9.5% 인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건설폐기물 반입수수료는 지난 2004년 t당 2만7천60원에서 2만9천630원으로 인상된다.
생활폐기물과 사업장폐기물 등 7종류의 폐기물 반입수수료는 동결됐다.
생활폐기물은 12년째 t당 1만6천320원, 사업장폐기물은 8년째 2만1천811원 등이다.
공사는 인천시와 경기도, 서울시 등 3개 시·도에 반입수수료 조정 내용을 고시했다.
공사 관계자는 “건설폐기물 반입수수료 인상에 따라 매립을 최소화하라는 정부 정책에도 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허현범기자 powervoic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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