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신도시에 특급호텔 건립

283실 규모로 2013년까지… 성남시, 사업계획 승인

판교신도시에 280실 규모의 관광호텔이 들어선다.

 

성남시는 ㈜인터에셋홀딩스(대표 김형석)가 판교신도시에 특급호텔을 건립하겠다며 신청한 관광호텔업 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인터에셋홀딩스는 1천860억원을 들여 분당구 삼평동 664일대 3천310㎡에 지하 6층, 지상 16층, 연면적 4만1천602㎡ 규모로 283실을 갖춘 특급호텔을 2013년 말까지 건립할 예정이다.

 

호텔 운영은 세계적인 호텔 체인인 메리어트나 스타우드, 아코르 가운데 한 업체가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호텔이 건립되면 고용이 창출되고 주변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호텔이 들어서는 판교테크노밸리에는 삼성테크윈, 파스퇴르연구소, 안철수연구소, 엔씨소프트 등 500여개 IT기업이 입주해 있다.

 

시는 판교테크노밸리를 방문하는 외국 기업가와 에버랜드를 비롯한 수도권 남부관광지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분야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2014년 공기업 지방 이전에 따른 대책과 기업 지원 정책으로 특급호텔 유치추진위원회를 운영해 왔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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