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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수산, 축산물 가격 상승

승인 2011-07-08 17:45
이지현 기자 jhle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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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획량 감소로 현지 가격이 상승하면서 지난달 일부 수산물과 축산물 수입 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관세청이 발표한 6월 농축수산물 수입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멸치(건조) 수입가격은 전월대비 48.9%, 작년 같은 달에 비해 44.8% 오른 ㎏당 7천952원을 기록했다.

 

또 냉동 명태값은 ㎏당 1천447원(5월 대비 9.6%), 고등어는 1천777원(8.8%), 조기는 5천739원(5.9%), 오징어는 1천732원(2.9%)으로 올랐다.

 

여기에 축산물 가격도 상승하면서 쇠고기 수입가격은 1년 전보다 14.6%, 5월에 비해서는 2.4% 올랐다.

특히 호주산이 17.2%(㎏당 8천4원)나 오르는 등 호주와 뉴질랜드산 제품의 가격 상승이 직접 원인이 됐다.

 

채소류 중에는 고추가 중국 현지의 가격 상승으로 전월대비 71.7%,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6% 급등한 ㎏당 1만1천135원을 기록했다.

 

중국산 김치값은 5월보다 10.1% 올라 ㎏당 702원이었다.

 

과일 중에서는 오렌지와 포도가 각각 ㎏당 1천894원, 3천65원으로 1.4%, 3.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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