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경제자유구역 ‘中企 특화단지’ 조성 추진

중앙회, 입주희망 수요조사 시세 75% 가격에 부지공급

황해경제자유구역 내 평택포승지구에 중소기업 특화단지가 들어설 전망이다.

 

7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현재 조성 중인 황해경제자유구역 내에 중소기업 특화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업체들을 대상으로 입주희망 수요조사를 시행키로 했다.

 

중기중앙회는 특화단지의 입주하는 업체들이 주변시세의 75% 가량 가격으로 부지를 공급받을수 있도록 하고, 협동조합 단위로 신청하면 대규모 부지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기업들의 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다.

 

중기중앙회는 최근 한국과 중국 등 동북아 경제권과의 교류가 늘고 있는 점을 토대로 향후 황해경제자유구역의 경제적 가치가 큰 폭으로 올라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입주 업체들도 다양한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앙회의 한 관계자는 “현재 황해경제자유구역청 실무자들과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이번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dharma@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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