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즐겁게 지도 숨은 실력 뽐내

보육교사 실기교육 연구 발표회

예비 보육교사들의 교재연구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제11회 보육교사교육원 실기 교육 연구 발표회’가 30일 오후 2시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연구 발표회에는 행사를 주최한 이창수 도보육교사교육원연합회장을 비롯해 최봉순 도 여성가족국장, 강무섭 한국보육교사교육연합회장, 진용복 도보육시설연합회장, 최창한 도보육정책포럼회장, 김익균 협성대 교수와 각 교육원 원장, 교육생 등 2천 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고양보육교사교육원생들의 합창으로 시작된 발표회는 도내 11개 보육교사 교육원 가운데 6개 교육원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강남대학교부설보육교사교육원 29명 교육생들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버려지는 폐품을 활용한 놀이연극 ‘내 친구 뚱치’를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경기보육교사교육원생들은 전통문화 교육의 중요성을 피력하며 ‘전래동요와 놀이’로 소개했다.

 

이어 새마을중앙연수원 수원부설보육교사교육원은 언어, 음악, 동작 등의 요소가 자연스럽게 결합돼 통합적인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노래극 ‘임금님의 생일 음식’을 선보였고 수원여대부설보육교사교육원은 음악적 표현을 몸으로 함으로써 표현력을 기를 수 있는 ‘14인의 난타’, 평택보육교사교육원은 만 4~5세 유아들의 신체발달에 좋은 ‘크리스마스 캐럴 합창·율동’을 선보이며 예비보육교사들의 잠재된 기량이 맘껏 발휘되는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강현숙기자 mom1209@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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