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캠코 서민금융지원 ‘맞손’

취약계층 자립·서민경제 안정 등 기대

송영길 인천시장과 장영철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은 29일 시청 접견실에서 금융과 복지를 연계, 지역 내 금융소외자에 대해 종합자활을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적극 협력키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시의 민생 경제·복지정책과 캠코의 서민금융지원사업을 융합한 첫 모델이다.

 

이에 따라 연 40%대의 고금리 대출을 사용하고 있는 금융 소외계층이 캠코의 ‘바꿔 드림론’을 이용하면 대출금리를 10%대로 낮출 수 있어 연 30%대의 이자를 절감할 수 있게 된다.

 

다음달 4일부터는 시청 민원실에 캠코 직원이 파견나와 바꿔 드림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상담을 해준다.

 

송 시장은 “우리의 서민복지정책과 캠코의 서민금융지원업무가 상호 연계될 경우 취약계층의 자립과 서민경제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사장은 “캠코는 국가경제의 안전판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서 금융소외계층과 서민들의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는 업무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