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아내 폭행 징역형

인천지법 형사6단독 오규희 판사는 29일 베트남 출신 부인을 때려 다치게 한 혐의(폭행 및 상해 등)로 기소된 유모씨(54)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오 판사는 판결문을 통해 “결혼 이주여성들에 대한 편견을 갖고 비인격적으로 대우하거나 학대하는 사례들이 크게 늘고 있는 세태를 감안, 엄하게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박혜숙기자 phs@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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