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레이싱팀 ‘거침없는 질주’

크루즈 앞세워 국내외 대회 우승 행진

한국지엠㈜의 ‘쉐보레(Chevrolet) 레이싱팀’이 크루즈(Cruze)를 타고 국내외 각종 레이싱대회에서 눈부시게 활약하고 있다.

 

한국지앰의 쉐보레 레이싱팀은 지난 26일 강원도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열린 ‘2011 티빙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 슈퍼2000클래스에서 ‘크루즈 1.8 가솔린 레이싱카’로 이재우·김진표 선수가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

 

누적 순위에서도 1·2위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

 

쉐보레 레이싱팀은 지난 시즌 우승 차량인 크루즈 2.0 디젤 레이싱카에 이어 터보를 장착한 크루즈 1.8 가솔린 레이싱카로 출전, 양산차의 2배가 넘는 280 이상의 마력으로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고 있다.

 

유럽 쉐보레 레이싱팀 역시 세계 3대 자동차경주대회 가운데 하나인 월드투어링카 챔피언십(WTCC:World Touring Car Championship)에 출전, 승전보를 올리고 있다.

 

전세계 12개국을 돌며 9개월 동안 펼쳐지는 WTCC에서 쉐보레 레이싱팀은 현재까지 진행된 5전까지 팀 1위를 줄곧 달리고 있다.

 

개인전에서도 출전 선수 23명 가운데 1~3위를 기록하며 팀 내 선수들끼리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국내외 쉐보레 레이싱팀이 각 경기에서 놀라운 성적으로 쉐보레 성능을 과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선진 기술과 노하우 등을 국내에 소개, 모터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류제홍기자 jhyou@ekgib.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