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당동초, 영어 특성화 학교로 자리매김

WIDE 영어프로그램개발 운영 효과 톡톡,
5년 연속 영어특성화 학교로 선정

 

군포시 당동초등학교(교장 김태영)가 학생들의 언어능력 수준에 따라 수업을 하는 WIDE(Wonderful Interesting Dangdong English)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2년 만에 전국 100대 우수학교 선정되는 등 영어특성화 학교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당동초는 지난 2006년 공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영어능력과 소질을 계발한다는 모토아래 초등학교에서 영어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수준별 WIDE 영어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영어학습 능력에 따라 기본, 심화, 특성화 등 3단계 과정으로 나눠 실시되며, 전교생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당동초 학생들은 등교하자마자 영어를 접하게 된다.

 

학생들은 매일 아침영어 방송을 통해 영어를 배우게 있다. 동요와 간단한 영어회화를 방송통해 익히고 있는 것이다.

 

또 1-2학년 학생들이 영어와 친숙해 질 수 있도록 학부모들로 구성된 보람 교사들이 Story telling 수업을 하고 있다.

 

보람 교사는 영어지도자 과정을 이수한 영어 전문교사이다. 특히, 특성화 과정의 5-6학년 학생들은 매년 국제학교와 영어마을을 찾아가 외국인들과 대화를 나누는 체험위주를 교육을 실시해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과의 교류는 물론 회화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이와함께 영어동요대회와 창의적 영어능력 신장대회, 영어 체험의 날 운영, 영어장원선발대회, 영어저널과 영어신문 제작해 영어의 관심과 흥미를 이끌어 내고 있다.

 

이같은 특성화된 영어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당동초는 지난 2008년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와 지난해 교과부 주관 전국 영어 리더학교, 지난 2007년 2011년까지 5년 연속 영어 특성화 학교로 선정되는 등 영어 특성화 학교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김태영 교장은 “WIDE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다수 학생은 일상적인 회화뿐만 아니라 책을 읽고 토론하는 상급자 수준까지 이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영어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형표기자 hp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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