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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정원미달 4년제 대학 수두룩

승인 2011-06-26 21:14
박수철 기자 scp@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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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가톨릭대 등 21곳 달해

올해 4년제 대학 가운데 정원을 채우지 못한 대학이 수원가톨릭대 등 21곳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교육과학기술부가 국회 교육과학기술위 조전혁 의원(한)에게 제출한자료에 따르면 전국 200개 국·공·사립대 중에서 2011학년도 재학생 충원율(모집인원 대비 등록인원 비율)이 90% 이하인 대학은 13곳, 80% 이하인 대학은 8곳이었다.

 

지난해에도 202개 4년제 대학 중 정원 80%도 못 채운 학교가 35곳에 달했다.

 

재학생 충원율 80% 이하인 대학은 수원가톨릭대(51.11%), 서남대(75.42%), 성민대(56.17%), 탐라대(31.2%), 광주가톨릭대(60%), 대전가톨릭대(47.5%), 영산선학대(24%), 중앙승가대(66.67%) 등이었다.

 

또 충원율 90%이하인 대학에는 대신대(86.43%), 명신대(83.98%), 아세아연합신학대(90.58%), 한려대(90.67%), 한일장신대(90.33%)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처럼 학생 충원율이 낮은 대학들은 주로 정원이 적은 지방의 소규모 사립대이거나 종교 계열 대학이다.  박수철기자 scp@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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