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전수조사… 5억원 투입 122곳 신설·보수
의왕시는 대중교통의 쾌적한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5억원을 들여 버스승강장을 새롭게 단장하기로 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상반기 승강장 시설 전수조사를 근거로 5억1천400만원을 들여 승강장 28개소를 신설하고 오래된 시설 19개소를 교체하기로 했다.
또 75개 승강장에 대해서는 바람막이를 보강하는 등 버스승강장을 정비한다.
시는 버스승강장 정비사업은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는 지역과 승강장이 없어 시민이 이용에 불편을 겪는 지역은 승강장을 신설하고, 설치한 지 오래돼 낡고 안전성이 떨어진 승강장에 대해서는 미관 등을 고려해 교체하는 작업을 이달 중 착수, 9월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기존 설치된 버스승강장 가운데 바람막이가 설치되지 않은 75개 승강장에 대해서는 좌·우 바람막이 시설을 보강, 강우와 강풍 시에도 버스승강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버스승강장 정비사업과 함께 지역 내 주요 노선 버스 정류장에는 첨단 BIS(버스운행정보시스템)가 구축돼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이 조성됐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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