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교육감·혁신교육지구 시장 등 ‘혁신교육자문단 구성’ 비전 공유

“교육비 걱정 없는 교육복지 완성”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해 광명·김포·안양·오산·의정부 등 혁신교육지구 5개지역 시장과 용인시장이 혁신교육 성공과 교육복지 확대를 위한 ‘혁신교육자문단’을 구성, 운영키로 했다.

 

김 교육감을 비롯해 시장들은 13일 오전 도교육청에서 ‘혁신교육 성공’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혁신교육지구’정책방향을 모색키 위해 지난 5, 6월에 걸쳐 진행된 6개 지역 시장단의 북유럽 탐방 결과에 대한 환담 형식으로 이뤄졌으며 유영록 김포시장과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일정상 참석치 못했다.

 

이날 김 교육감과 시장들은 지금 우리나라에서 교육개혁이 가장 중요한 화두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교육자치와 행정자치의 성공과 교육복지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이날 시장들은 교육자치와 행정자치가 우리 교육 전반의 장기적 비전을 공유하고 혁신교육 성공을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시장단, 교육청, 교육주체, 교육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혁신교육자문단 구성을 제안했고, 김 교육감은 구성 방안 협의를 약속했다.

 

아울러 김 교육감과 시장들은 최근 반값 등록금이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는 등 교육비로 인한 학생, 학부모의 고통이 심각한 상황에서 북유럽 선진국처럼 학생들이 아무런 걱정 없이 자유롭게 공부할 수 있도록 교육복지도 점차 확대돼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박수철기자 scp@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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