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친에 구타 앙심 집에 불질러

인천 중부경찰서는 13일 학대하는 부모에 앙심을 품고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혐의(방화)로 강모군(17)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군은 지난 9일 밤 9시20분께 인천 중구 자신의 집에서 일회용 라이터로 휴지에 불을 붙여 이불에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강군은 평소 자신을 상습적으로 때리는 아버지에게 불만을 품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미경기자 kmk@ekgib.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