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경찰서는 13일 길가에서 부녀자를 때린 뒤 가방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강도상해)로 이모씨(20)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17일 새벽 1시께 인천 연수구 모 아파트 앞길에서 장모씨(47·여)의 얼굴을 주먹과 발 등으로 때린 뒤 현금 78만원 등이 들어 있는 가방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씨는 버스에서 내려 걸어 가던 장씨를 뒤따라가 어두운 곳에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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