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에 국내 최대 복합쇼핑몰 ‘속도’

도개공-하남유니온스퀘어, 토지공급 약정 체결

하남시가 8억6천만달러(FDI 2억5천만달러)를 유치해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쇼핑단지(하남유니온스퀘어)를 조성(본보 5월26일자 2면)키로 한 가운데 하남도시개발공사와 ㈜신세계·KP 그룹 합작회사인 ㈜하남유니온스퀘어 간 토지공급계약에 따른 약정서를 체결했다.

 

8일 하남도시개발공사(이하 도개공)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도개공과 ㈜하남유니온스퀘어 간 토지공급계약 약정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하남유니온스퀘어는 현안사업부지 가운데 복합쇼핑몰 부지 11만7천116㎡에 대한 토지매입비 1천870억원 중 10%인 187억원을 오는 15일 도개공에 입금하기로 했다.

 

또 ㈜하남유니온스퀘어는 약정에 따라 오는 월1일과 내년 6월1일, 같은해 12월1일 등 모두 3차례에 걸쳐 토지매입비 30%씩을 도개공에 입금하기로 했다.

 

도개공과 ㈜하남유니온스퀘어 간 본계약은 오는 9월1일 체결한다.

 

한편, 도개공은 행정안전부에 신청한 3천억원의 사채발행과 관련, 최근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나 심의위원회 개최 일정이 안잡혀 다소 지연되고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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