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대, 순환버스 운행
경원대학교가 강의실과 도서관, 기숙사 이용 학생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eco 순환버스’ 운행에 들어갔다.
7일부터 운행에 들어간 eco 순환버스는 일반버스와 달리 전기충전식으로 최대 충전시간은 8시간이며 무공해가 장점이다.
19인승 두 대가 투입되며 교직원과 학생들의 의견을 모아 빨강색의 딱정벌레 모양으로 주문 제작했다.
운행시간은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15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안전을 위해 운행속도는 시속 35㎞로 제한했다.
교내를 한바퀴(3.5㎞) 도는데 총 30분이 걸리며, 정문에서 출발해 기술관~아름관~세종관~기숙사~세종관~아름관~창의관~국제어학원을 거쳐 다시 정문에 도착한다.
순환버스 운행으로 그동안 하루 6회 운행하던 29인승 버스는 운행을 중단했다.
지난해 비전타워 완공으로 지하철 ‘경원대역’ 개찰구에서 곧장 캠퍼스 진입이 가능해진 경원대 학생들은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개찰구를 빠져나와 비전타워를 거쳐 이 순환버스를 이용하면 등·하교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