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감기 초등생 대회 성료
인천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인천체육고등학교가 주관한 제8회 인천시교육감기 초등학교 체조대회가 지난 2일 인천체고 체육관에서 열렸다.
지역 초등학교 재학생 495명이 참가한 대회는 4개 종목으로 나눠 남학생은 마루운동, 뜀틀운동, 철봉운동, 여학생은 마루운동, 뜀틀운동, 평균대운동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대회 종목 난이도를 쉽게 해 일반 학생들이 연습을 많이 하지 않아도 참가할 수 있게 했으며, 초등학교 체육교육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기능을 배울 수 있는 대회로 치러졌다.
이팽윤 시 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체조는 신체를 균형 있고 조화롭게 발달시키고, 바른 자세를 유지해 건강을 증진시켜 주는 운동으로 학교체육의 기본이 되는 종목”이라며 “초등학교 학생들이 재미있고 즐겁게 활동해 내실있는 교육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왕준 인천시체조협회장은 “제40회 소년체육대회 체조 종목에서 선전하는 모습을 보고, 이번 교육감기 초등학교 체조대회가 인천의 체조종목 활성화에 도화선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회 결과 종합우승은 인천서림초등학교, 남성 최우수 선수상은 인천서림초등학교 신동학 군, 여성 최우수 선수상은 같은 학교의 박두나양 등이 각각 차지했다. 박혜숙기자 phs@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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