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교육지원청
인천 서부교육지원청은 7일 지역 초등학교 연구학력부장들을 대상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학력향상 3-Ware Up’워크숍을 열었다.
‘학력향상 3-Ware Up’은 스스로 공부하는 학교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시설과 환경 등을 어떻게 조성할 것인지(하드웨어:Hardware), 학생들이 능력을 계발하고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을 어떻게 구성하고 운영할 것인지(소프트웨어:software) , 자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동기를 만들고 학습전략을 짤 것인지(휴먼웨어:Humanware) 다각도로 검토하고 방안을 찾는 것을 뜻한다.
워크숍은 학력향상 계획수립 우수 사례 발표와 주제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워크숍을 통해 학업성취 목표관리제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우수한 학업성적 통지방식을 사용하는 사례를 발표했다.
이를 위해 지난 4월25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지역 초등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력향상 컨설팅’을 시행, 학교별로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는 학업성적 통지방식을 파악하고 우수 사례들도 발굴했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앞으로 더 많은 학교들이 학부모 알권리도 충족시키고 학교별로 실정에 맞는 적합한 학업성적 통지방식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워크숍에 참여한 박광노 석남서초등학교 연구부장은 “학생 서열화에 대한 우려를 최소화하면서 학부모들이 학생들의 학력수준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하는 학업성적 통지방식을 익힐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kmk@ekgib.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