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면지가 ‘재활용 노트’ 변신

중구 가족봉사단, 아동센터·공부방에 전달

인천 중구 자원봉사센터(센터) 소속 가족봉사단들이 재활용에 앞장서 친환경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센터는 최근 센터 소속 가족봉사단 11가족 27명이 센터에 모여 이면지를 노트로 만드는 재활용 봉사를 실천했다.

 

가족봉사단들은 자녀와 부모가 한조를 이뤄 이면지 묶음에 노랑색, 파랑색, 초록색 등 색색의 표지를 붙여 노트를 만들었다.

 

특히 노트를 만드는 어린이 단원들은 조심조심 가위질과 풀칠 등을 하면서 정성을 기울였다.

 

이날 가족봉사단이 만든 노트는 지역 아동센터 및 공부방 등에 전달된다.

 

센터 관계자는 “가족봉사단들이 이면지를 재활용한 노트를 만들면서 친환경 봉사를 직접 실천하는 기회가 되는 한편 완성된 노트를 어린이들과 함께 나눠 쓰면서 나눔의 기쁨과 보람을 일 깨우는 시간이 됐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km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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