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초등생들 신나는 승마체험

수원교육지원청 ‘주말버스학교’ 운영

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태영)은 지난달 28일 지역 내 저소득층 및 맞벌이 가정의 초등학교 3,4학년 학생 178명을 대상으로 무료현장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제1회 달려라 뛰뛰빵빵 주말버스학교’를 운영했다.

 

이번 주말버스학교는 안산 대부도에 위치한 베르아델 승마클럽에서 승마체험을 하였으며 학생들은 안전교육 실시 후 평생 잊지 못할 경험으로서 승마체험과 승마리더십 교육에 참가했다.

 

주말버스학교는 10월까지 월 1회 운영하며 2차에는 용인시 청계목장 낙농업체험, 3차 부천시 아인스월드 견학, 4차 서울 키자니아 직업체험, 5차 충남 덕산 리솜스파캐슬 물놀이, 마지막 6차는 용인시 경기도박물관·백남준아트센터에서 견학을 하게 된다.

 

주말버스학교는 저소득층 및 맞벌이 가정 학생들이 나홀로 지내는 토요휴업일에 즐겁고 신나는 현장 체험학습 위주로 운영하게 되며 평소에 학교 교육활동을 통해서 체험하기 어려운 프로그램으로 승마 및 물테마파크 등이 포함돼 있다.

 

수원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주말버스학교가 사회 소외계층 자녀에 대한 무료 체험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학생들에게 살아있는 교육 현장 속에서 잠재 능력 계발 및 자아 존중감을 신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체험학습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버스 대여료, 점심과 간식, 체험학습비 등 일체의 경비를 지원받게 되며 프로그램 운영은 수원YWCA와 공동으로 진행된다.

 

박수철기자 scp@ekgib.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