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 재학생들이 등록금 동결과 ‘반값 등록금’ 실현을 촉구하며 동맹휴업에 나섰다.
한신대 총학생회는 2일 오전 캠퍼스 내 만우관 오월계단에서 재학생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하루 동맹휴업을 선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조성현 총학생회장(23)은 “등록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우들이 모였다”며 “이번 동맹휴업을 통해 한신대도 전국의 대학과 함께 ‘반값 등록금’, 학내 등록금 동결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학생들의 참여가 저조해 대부분의 수업이 정상적으로 이뤄졌다.
오산=정일형기자 ihju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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