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설치비 등 최대 500만원 지급
경기도가 게임, 출판, 방송영상, 에니메이션 등 콘텐츠를 생산하는 도내 기업의 해외 전시회 참가를 지원한다.
도는 2일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GDCA)과 함께 올해 하반기 서울 캐릭터라이선싱 페어와 홍콩 국제라이선싱 쇼 등 해외전시회에 개별참가하는 기업에 대한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는 오는 7월에서 12월 사이 열리는 콘텐츠 관련 해외 전시에 참가하는 콘텐츠 기업에 대해 부스 설치비용으로 최대 5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도는 회사의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브로슈어, 영상, 샘플 제작 등 프로모션 홍보물 제작 비용도 5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신청서를 접수한 콘텐츠 기업별로 프로젝트의 우수성과 해외수출 관련 사업추진역량, 사업계획의 타당성 등에 대한 서류심사를 통해 지원대상을 선발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10일까지 홈페이지(www.gdca.or.kr)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해 우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오는 16일 발표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경기도 콘텐츠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GDCA는 지난해 해외진출 지원 사업을 통해 2천633만달러의 콘텐츠 수출성과를 달성했으며 올해 1월 개최된 ‘홍콩 국제라이선싱 쇼’ 경기도관 참가지원을 통해 907만달러의 수출 실적을 올린 바 있다. 박성훈기자 pshoon@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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