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꾸는 1천개 직업들
성남시가 일자리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세상을 상상해 청년들의 도전정신을 고취할 수 있는 ‘세상을 바꾸는 1천개의 직업 행사’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시가 후원하고 희망제작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5일 낮 12시 성남시청 온누리실에서 열린다.
행사에서 희망제작소 박원순 상임이사는 5년여 동안 전세계를 돌며 발굴한 공방형 카페, 농가 레스토랑, 못난이 과일판매, 액세서리 교환점, 가로수 디자이너 등 1천개의 직업을 소개한다.
이재명 시장과 대담도 진행해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시민주주기업 등 사회혁신기업 육성 정책을 적극 추진하는 시의 사례와 조금만 고개를 들면 우물 밖 세상을 볼 수 있다는 가치관을 가진 박 이사의 직업세계 등을 소개한다.
특히 진로와 취업을 고민하는 청소년, 대학생, 청년 등에게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미래 직업상과 비전을 제시한다.
또 특별 강사로 초청된 연예인 가수 션이 ‘내가 생각하는 삶과 직업’을, 작가 이지성이 ‘청춘비상 절대 지지 않기를’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밖에 청년소셜벤처기업인 공감만세, 8ink, 터치포굿 등은 기업 성공 사례를 소개하며, 기타 신동이자 10대 소년 월드스타인 정성하 군의 공연이 펼쳐진다.
한편 시청 광장에는 관내 사회적기업인 ㈜청정마을, 주민생협 등과 바이오에너지업체인 ㈜오텍 등 10여개 부스가 마련돼 혁신기업의 다양한 정보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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