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014 인천AG’ 사업계획 변경 승인

市 “국비 지원 근거 마련”

문화체육관광부가 31일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인천AG) 사업계획변경(안)을 승인했다.

 

변경안은 경기장 및 훈련시설 건설 사업비를 당초 2조5천783억원에서 1조9천447억원으로 줄이면서 경기장은 40곳에서 49곳으로 늘리고 훈련시설은 56곳에서 54곳으로 줄었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종목 추가에 따라 경기종목이 38개에서 36개로 줄었고, 선수촌·미디어촌 위치 변경, 인천AG와 직접 관련이 없는 체육공원시설 대폭 축소 등이 담겼다.

 

인천시는 이에 따라 주경기장을 비롯한 각종 경기장 건설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정호 인천AG지원본부장은 “정부의 국비지원 등을 받을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 만큼, 경기장 건설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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