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학생 지원·프로그램 수록
인천시교육청은 위기 상황에 놓인 어린이와 청소년 등에 대한 각종 지원과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정보들을 수록한 책자를 발간, 일선 학교와 관련 기관 등에 배포했다.
‘Wee와 함께하는 희망의 울타리’란 제목의 이 책자는 학업 중단 등 위기상황에 처한 학생들을 보다 적극적이고 발 빠르게 지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었다.
시 교육청은 지난 1월부터 4개월여 동안 학생 지원에 도움이 되는 자원을 검색하고 영역별 분류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활용하기 편하도록 이용방법 등 세세한 부분까지 정성을 기울여 제작했다.
책자는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교사와 학부모가 이용할 수 있는 기관 이용 대상자, 이용방법, 시간, 프로그램, 전화번호, 홈페이지, 기관이 위치한 장소 등을 담았다.
최근 표준화검사 2단계 활용 연수를 통해 책자를 처음 접한 일선 학교 교사들은 “다양한 문제를 보이는 학생들에게 심리·정서적 지원과 경제적 지원 및 서비스 등을 제공하기가 어려워 힘들었다”며 “이 책자를 통해 학생들에게 원활하고 다각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향후 현재 자료를 보충, 알찬 정보를 더 많이 실어 발간할 예정”이라며 “위기 상황에 처한 학생들과 이들을 지도하는 교사들이 책자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어 학교생활을 행복하게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혜숙기자 phs@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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