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창의력 올림피아드’ 한국 대표 출전 美서 아이디어 개발 등 기량 뽐내
부천시 계남초등학교(교장 김형숙) 발명영재반 두 팀 12명이 ‘2011 세계청소년창의력올림피아드(Destination ImagiNation Global Finals)’에 출전, 기량을 뽐냈다.
미국 현지시각으로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에서 계남초 발명영재반원들은 한국대표로 출전, 지난 24일 출국했다.
지난해 3월 창단된 발명영재반은 KGIC팀과 IC팀으로 나뉘어 지난 2월 한국학교발명협회가 추최·주관한 ‘2011 대한민국 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 겸 세계 DI대회 한국대표단선발대회’에서 각각 도전과제 B부문 금상과 은상을 수상, 한국대표로 선정됐다.
세계 DI대회는 세계적인 청소년 축제로, 올해에는 32개국이 참가, 도전과제 및 즉석과제를 발표하고 장기자랑을 펼치는 등 다양한 행사를 하고 지난 28일(현지시각) 폐막했다.
이번 대회를 위해 계남초 발명영재반 KGIC팀과 IC팀은 아이디어 계발, 발명 공작, 캠프, 체험활동, 과학발명경연 등을 준비해왔다.
김형숙 교장은 “단순 과학대회가 아닌 이야기를 곁들여 발표하는 대회로 수상 여부와 관계없이 대회준비를 통해 길러진 발표력, 협동심, 창의력만으로도 큰 성과를 이뤘다고 본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발명영재반을 육성해 아이들이 더욱 큰 세계에서 발산적 사고를 할 수 있게 돕겠다”고 말했다.
성보경기자 boccu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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