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4년까지 200억원이 투입돼 백령·대청도 일대가 해삼섬 단지로 조성된다.
인천시는 전복과 함께 백령도 특산물인 해삼을 특화시키기 위해 옹진군 백령면과 대청·소청면에 해삼을 대규모로 양식할 수 있는 서식단지를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연간 1천만미 이상 생산 가능한 종묘배양장을 설립하고 현지에서 생산한 해삼을 중간 육성, 중국 수출을 겨냥한 우수한 품질을 생산할 수 있는 가공단지 등을 만들 계획이다.
시는 이에 앞서 이 같은 내용을 농림수산식품부와 국립수산과학원, 옹진군, 옹진수협 등과 논의했다.
옹진군이 주체적으로 어촌계와 수협, 수출사업단, 영어조합법인, 행정기관 등과 역할을 분담하는 방안을 추후 논의한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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