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동아리 전일제… 57개 동아리 다양한 체험
성남서중학교(교장 김효선)가 전국에서 최초로 이틀 연속 동아리 전일제를 시행했다.
창의적 체험활동의 하나인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 시키고자 진행된 이번 전일제는 지난 18~19일에 거쳐 양일간 운영, 57개 동아리가 참여했다.
이 기간에 동아리들은 각각 현장을 찾아 탐사를 벌였다. 동굴탐사반은 강원도 평창의 백룡동굴을 찾았으며, 스포츠체험활동반 등 5개 동아리는 양평 학생야영장에서 동아리 캠프를 실시했다.
또 일본문화탐방반은 일본대사관공보문화원을 방문, 박물관은살아있다 동아리는 첫째, 둘째 날로 나눠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민속박물을 찾았다.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인 생태탐사반은 맹산 반딧불이 자연학교와 남한산성의 자연생태 탐사활동을 했으며, 미래의료인반은 수정구보건소와 성남소방서를, 재능나눔이반은 성남장애인종합복지관 등에서 유관기관 지원을 받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성남서중은 1교사1동아리 지도를 기본 원칙으로 57개 동아리를 운영, 이번 전일제 프로그램에는 51개 동아리가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나머지 6개는 교내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김효선 교장은 “학교 교육은 정규 교육과정을 충실히 운영하는 데서 출발하며, 전 교직원이 뜻을 모으면 특색있는 창의적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보경기자 boccu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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