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옹진수협이 면세유 불법유통한 정황을 포착,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벌이고 있다.
20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어업용 면세유를 판매대상이 아닌 곳에 유통한 혐의를 포착, 인천시 옹진군 옹진수협 덕적출장소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이 수협 직원 일부가 어업용 면세유를 개인적인 용도로 쓰거나 지급대상이 아닌 여객선박 등에 불법 유통시킨 것으로 보고, 압수수색을 통해 면세유 관련 자료 일체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불법 유통된 면세유의 용처와 유통경로 등을 밝히기 위해 압수한 서류를 분석하고 있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