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있어 즐거운 일터”
한국산업단지공단 주안지사(산단)가 문화가 어우러지는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근로자 사기와 기업 가치 창출 높이기에 나섰다.
산단은 지난 17일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에서 제1회 주안·부평단지 근로자 및 인근 주민 초청 열린음악회를 개최했다.
‘문화가 함께 하는 산업단지’를 주제로 열린 이날 음악회는 인근 주민 5명으로 구성된 아카펠라의 ‘더 클래식’, 푸른솔생활학교 지역아동센터의 현악5중주, 린나이팝스오케스트라의 금관 5중주, 입주기업 CEO(영광산업 추연옥 대표)의 섹스폰 연주, 주안동 주민들로 구성된 4인조 비보이 스테지오니 등으로 진행됐다.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근로자와 CEO 와 인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음악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는 음악과 미술, 사진, 생산제품전시 등 산업단지의 생생하고 다양한 문화들을 함께 선보이고 즐거운 일터 조성을 통해 생활의 질(QWL:Qua-lity of Working Life)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입주 기업들이 생산하고 있는 제품, 학생의 아이디어 작품, 산업단지 생산현장을 기록한 디지털카메라 사진, 경인지역을 배경으로 담은 화가의 미술작품 등을 선보인 전시회도 열렸다.
전시품들은 경인지역을 배경으로 담은 양수현 화가의 미술작품 10여점, 산업단지 및 근로자 모습을 디지털카메라에 담은 디카 작품, 대학생들이 만든 아이디어 작품 20여점, 주안·부평단지 입주 기업 생산제품 10여점 등 40여점.
안성기 지사장은“문화가 함께하는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근로자의 사기와 기업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명품 일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제홍기자 jhyou@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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