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ESCAP) 동북아지역사무소는 17일 송도국제도시에서 개소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지난 1947년 설립된 ESCAP은 유엔의 지역위원회 가운데 하나로 아·태지역 62개 회원국으로 구성돼 녹색성장, 재난위험관리, 식량안보, 빈곤퇴치 등 다양한 지역협력사업들을 펼치고 있다.
ESCAP 동북아사무소는 한국·북한·러시아·몽골·일본·중국의 국가간 협력을 촉진하고 공동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ESCAP 동북아사무소는 이날 기념식에 이어 시민공개행사(Open-Door Day)를 진행했으며, 오는 27일까지 미추홀타워 1층에서 UN 관련 전시회도 열 계획이다.
한편, 현재 인천에는 현재 ESCAP 동북아사무소를 비롯해 UNAPCICT(유엔 아태정보통신교육센터), UNISDR(유엔 국제재해경감전략기구) 동북아사무소 및 국제방재연수원, UN 기탁도서관, NEASPEC(동북아환경협력프로그램) 사무국, EAAF(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 AFOB(아시아생물공학연합체) 등 8개 국제기구들이 가동되고 있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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