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11곳 방문 학습부진 학생 지도
인천 서부교육지원청 Wee센터(Wee센터)는 지난 4일 서곶중학교를 시작으로 지역 중학교 11곳을 방문, 학습 컨설팅 ‘Wee가 떴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Wee센터는 학력 STEP-UP 프로젝트로 학습 부진이나 학업 결손 등으로 위기에 놓인 학생·학부모·교사를 대상으로 1단계 ‘Wee가 떴다’, 2단계 ‘공부로 날자’, 3단계 ‘After School’ 등을 연말까지 3차에 걸쳐 진행한다,
1단계 ‘Wee가 떴다’는 학습상담전문가가 학교로 찾아가는 학습 설계 컨설팅으로 학생들의 학습부진 유형을 진단하고 학습 흥미를 자극, 학습에 대한 인식 변화를 유도한다.
2단계 ‘공부로 날자’는 개별화된 학습 전략 프로그램으로 학생·학부모·교사가 학습문제에 따른 학습전략 및 구체적인 학습수행전략 등을 학습치료사로부터 지도받는다.
3단계 ‘After School’은 방학기간을 이용한 학습캠프와 교사직무연수 개설을 통해 학생에게는 자신의 학습전략을 점검하는 시간, 담당 교사에게는 학생들의 학습잠재력 개발 지도를 위한 전문성 증진의 기회 등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북인천여중 한 학생은 “지루하기만 할 줄 알았는데 수업 내용이 딱딱하지 않고 재미있는 내용들이 많았다”며 “이번 중간고사 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배경자 Wee센터장은 “학력 STEP-UP 프로젝트가 단위 학교의 많은 교사와 학부모, 학생 등의 학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허현범기자 powervoic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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