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광초 꿈나래봉사단 요양원 어르신과 결연

“할아버지 할머니 생겼어요”

인천신광초등학교 꿈나래봉사단이 할머니 할아버지와 1대 2 봉사활동을 펼친다.

 

9일 학교에 따르면 교내 교육복지실 새빛꿈나래방 소속 꿈나래봉사단이 요양원 등에서 생활하시는 할머니 할아버지 한분과 어린이 2명으로 1대 2 봉사결연을 맺고 앞으로 1년 동안 ‘재롱드림’ 봉사를 시작했다.

 

이를 위해 지난 4일 교내 햇살누리센터에서 김흥렬 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롱드림’ 협약식을 가졌다.

 

봉사단은 이날 협약식에서 정기적으로 할머니 할아버지를 찾아 뵙고 말벗되어주기, 안마해드리기, 도시락 배달 등 손자 손녀 역할을 톡톡히 하기로 다짐했다.

 

김흥렬 교장은 “학생들이 재롱드림 봉사활동을 시작하면서 사라져가는 효를 살리는 귀한 마음을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핵가족에 익숙한 학생들에게도 할머니 할아버지의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km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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