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름진 얼굴에 웃음꽃 선물
경인여대 사회봉사센터(센터)가 가정의 달을 맞아 인천지역 어르신들에게 사랑을 베풀었다.
센터는 지난 4일 산하 비둘기봉사단과 연계 기관인 인근 어린이집 어린이들과 학교 스포토피아 공연장과 세미나실 등지로 지역 저소득층 및 어르신 300여명을 초청, 효도잔치를 열었다.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비들기봉사단 학생들이 연계 기관 어린이집 어린이들과 율동잔치와 노래교실, 밸리댄스 등을 선보였다.
이어 어르신들과 점심식사를 하며 대화를 나눴고 식사 이후에는 어르신들에게 학생들이 라면 등의 생필품을 직접 주문하고 포장해 만든 ‘사랑의 꾸러미’를 전달했다.
비둘기봉사단 제갈성희씨(20·여·간호과 2년)는 “실제 봉사현장에서 어르신을 만나 봉사하다 보면 배우는 점이 너무 많다”며 “어르신들이 늘 건강하시고 오늘처럼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훈준 센터장은 “어르신들의 주름진 얼굴에 화사한 웃음을 선사할 수 있어 보람되고 기쁘다”며 “어르신들을 더욱 공경하는 마음을 갖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이날 효도잔치 이외에도 홀몸어르신 및 거동이 불편한 환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매주 이동목욕 봉사, 사랑의 쌀나누기 행사,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 소록도봉사 등 다양한 이웃사랑 프로그램을 실천하고 있다. 박용준기자 yjunsay@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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