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구·군센터, 봉사단체와 수시 간담회 1365 포털시스템 통해 정보 교류 강화
인천시 자원봉사센터(센터)가 올해 구·군센터를 비롯해 자원봉사단체들과의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
9일 센터에 따르면 이달 중 지자체와 센터 간 협력체계 구축 등을 위해 시·구·군 센터 직원 및 시·구·군 자원봉사담당 공무원 80여명이 참석하는 관리자 워크숍을 연다.
센터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올해 자원봉사시책 안내와 전문 교육, 각 센터별 주요 사업사례 발표 등을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관리자들의 자원봉사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센터는 구·군 센터 소장을 비롯해 실무자, 자원봉사단체장, 봉사단체 등과 간담회도 수시로 열기로 했다.
시·구·군센터 소장과 격월로 모여 자원봉사분야시책이나 공동사업계획 등을 논의하고 분기별로 시·구·군센터 실무자들이 모여 업무 협의와 각종 주요 행사 등에 대한 의견을 모으기로 했다.
상·하반기로 시 센터 소속 자원봉사단체장 120명과 만나 자원봉사 활동실적에 대해 논의하고, 연말에는 소속 자원봉사단체들과 릴레이 간담회를 통해 각종 자원봉사사업들에 대한 내용을 전달한다.
센터는 특히 최근 문을 연 1365 자원봉사 포털시스템을 통해 개인과 단체, 학생, 자원봉사자 등이 쉽게 활동·교육 실적 등을 확인할 수 있는만큼, 이 포털을 활용해 자원봉사 수혜자 검색 및 자원봉사를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센터는 이 포털을 활용해 자원봉사자들의 실적 확인서 등을 직접 발급해주고 주요 정보는 문자메시지 등으로 통보해줘 자원봉사자들과 원활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원봉사 통합자료실도 확대·운영된다.
현재 센터 내 정보자료실에 문화와 자원봉사 및 사회복지 관련 각종 이론서, 연보, 백서, 연구 조사자료 등을 망라해 이를 자원봉사자와 시민들에게 무상으로 대여해주고 있다.
센터는 이 자료실에 자원봉사 관련 서적과 동영상 등을 추가로 갖추고 이 자료들을 데이터베이스화해 전산망을 통해 자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용우 센터 사무국장은 “행정기관이 동(洞) 자원봉사 등으로 지역 곳곳에 자원봉자들 간 네트워크를 만들어 가고 있는 만큼, 센터도 봉사단체 등과의 관계를 확고하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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