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사회적기업 아이디어 4건 선정

‘문학산 놀이터’ 우수상

인천 남구는 지난 6일 ‘2011년 제1차 사회적기업 아이디어 공모’ 당선작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남구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사회적기업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2월21일부터 2개월 동안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총 아이디어 18건이 제안됐다.

 

이 아이디어 가운데 남구 공무원의 선호도 조사와 사회적기업육성센터의 심사를 통해 우수 1건, 장려 3건 등 4건의 아이디어가 최종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우수상으로 선정된 (사)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의 ‘문학산플레이파크 만들기 네트워크’사업은 문학산을 활용해 친환경 어린이 놀이터(Play Park)를 조성하고, 취약계층 플레이 리더의 지도하에 나무오르기, 땅파기, 물놀이, 감자굽기, 기구사용놀이 등 자연을 이용한 놀이 프로그램들을 운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밖에 유창성씨가 제안한 ‘QR코드를 이용한 평생학습서비스’, 김용기씨의 ‘폐가전 및 플라스틱 등 자원재활용 재생사업’, 김난영씨(여)의 ‘다문화 나눔카페’ 등 3건이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에 대해선 상장과 상금 30만원, 장려상은 상장과 상금 각 20만원이 전달됐다.

 

박우섭 구청장은 수상자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제안된 아이디어가 사장되지 않도록 관련 부서 검토와 실행방안을 구체화해 체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기업에 대한 올바른 가치정립과 창업 및 성장에 우호적인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숙기자 phs@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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