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환경 중시하는 도시계획을” 행정부시장 초청 특강

인천 연수구는 지난 6일 윤석윤 인천시 행정부시장을 초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윤 부시장은 스톡홀름과 코펜하겐, 뉴욕 맨하탄 등 친환경을 통한 도시 재생사업의 훌륭한 예를 보이고 있는 외국 사례들을 설명하며 도시계획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이를 지역에 반영키 위한 정책 설정 등을 강조했다.

 

윤 부시장은 “스톡홀름의 친환경 도시 함바르비는 쇠락한 산업도시를 친수·환경도시로 재생하는 데 성공했고, 코펜하겐은 모든 도로를 자전거 우선으로 재설계해 자전거의 운송부담율이 23%에 이른다”면서 “공항 및 항만이 인접하고, 녹지와 친수공간이 풍부한 연수구의 장점을 살려 개발의 대상으로서의 도시가 아닌, 도시 자체의 환경을 중시하는 패러다임으로 도시 계획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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