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오는 10월9일부터 13일까지 두바이 정보통신박람회(GITEX 2011) 경기도 단체관을 구성, 경기 소재 유망 정보통신 중소기업의 참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업은 모두 10개사로 품목은 PC, 멀티미디어, 온라인서비스, 통신장비, 보안시스템, 디지털장비 등 IT산업 전반 IT 관련해 모든 분야에 적용된다.
경기도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이들 중소기업이 함께 쓸 단체관을 구성하여 제품을 설명, 시연하고 바이어들과 수주상담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기로 했다.
경기도와 중진공 경기지역본부는 이번 박람회가 경기도 IT 중소기업의 중동시장 진출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상담회 이후에도 현지지원 기관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후관리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업체는 20일까지 경기도 홈페이지(http://trade.gg.go.kr)를 통해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하노버 정보통신 박람회, 라스베가스 소비재 전자전과 더불어 세계 3대 박람회 중 하나이자 중동 최대의 IT전시회로 해마다 전세계 82개국에서 5만명 이상의 바이어가 참관하고 있어 우리나라 중소 IT기업에게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바이는 최근 막대한 자본을 바탕으로 자유무역지대와 실리콘오아시스·인터넷시티·더팜 프로젝트 등을 통해 사막의 IT강국, 중동의 실리콘밸리로 성장해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선호기자 lshgo@ekgib.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