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창의경영학교’ 선정
인천 남인천여자중학교가 창의경영교육을 펼치며 수준 높은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교 측은 지난달 29일 학교운영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의경영학교’ 현판식을 가졌다.
이 학교는 올해 인천시교육청으로부터 ‘창의경영학교’로 선정돼 앞으로 3년 동안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들을 마련할 계획이다.
그동안은 수준별 이동수업과 기초부진 학생들을 위한 멘토-멘티, VIP, 우수 학생 지도를 위한 탑 클래스(Top Class) 등 우수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들을 운영해 성과를 인정받았다.
앞으로 이 프로그램들을 더욱 심화·발전시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지난 3월부터 ‘학습클리닉’을 운영, 호응을 얻고 있다.
‘학습클리닉’은 학습능력이 떨어지는 학생들의 부진 원인을 진단하고 지도하면서 학생 개인에게 알맞은 학습방법을 알려주는 프로그램.
지난 3월 인천 남부교육지원청의 ‘칭찬교육선도학교’로 선정된 뒤 ‘칭찬받는 으뜸이 되기’와 ‘나와 가족, 친구를 칭찬하기’ 등 칭찬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학교 측은 학생들이 칭찬을 통해 바른 언어습관과 예절 등을 배우고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한규 교장은 “학교 교문에 나란히 걸려 있는 ‘창의경영학교’, ‘학습클리닉중심학교’, ‘칭찬교육선도학교’ 등의 현판은 교육목표를 한눈에 보여주는 표지”라며 “학력향상은 물론 인성 교육까지 아우르는 교육의 메카로 자리를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km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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