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형 산업단지 변신 탄력
한국산업단지공단 경인지역본부(경인지역본부)가 남동국가산업단지 QWL(Quality of Working life:근로생활의 질) 밸리 지역협의체 출범을 통해 선진형 산업단지 조성을 본격화한다.
경인지역본부는 이를 위해 오는 28일 인천종합비즈니스센터에서 지역협의체 출범식을 연다
근로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QWL 밸리 조성사업’을 통해 기반시설 개선과 복지 및 편의시설 향상, 기업 지원시설 확충, 문화요소 도입, 근로자 여가생활 공간 마련 등을 펼친다.
우선 근로자복지타운 부지로 매입한 단지 내 119블럭 5롯트에 민자 유치를 통해 기숙사와 편의시설 등이 들어서는 3만㎡ 규모의 근로자 지원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공장시설을 편의지원시설로 변경하는 민간 참여방식을 통해 주유소와 운송장비 정비센터 등도 확충된다.
남동국가산업단지 내 제2유수지 바닥을 정비해 우기를 제외한 평소에는 화물트럭 등의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방안과 순환버스 확대, 수인선 개통을 이용한 대중교통 연계 프로그램 등도 준비하고 있다.
QWL밸리 조성에 대한 지역 참여를 위해 출범한 협의체에는 인천시와 남동구 등이 참여하며 김덕배 남동공단경영자협의회장 장병건 인천대 산학협력중심대학 육성사업단장, 배상필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장 등 14명이 회원으로 활동한다.
심명주 경인지역본부장은“QWL사업 성공은 기업 경쟁력과 직결되는 우수 인재 유치에 기여하는 만큼 최선을 기울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류제홍기자 jhyou@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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