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3시17분께 인천 서구 원창동 SK에너지 정유2공장 기름탈황시설에서 불이 나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인천시 소방안전본부와 SK에너지 자체 소방차 60여대, 소방인력 450여명 등이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화재로 인한 정확한 피해규모는 현재까지 파악되지 않고 있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이 난 곳은 등유 또는 경유의 유황 성분을 제거하는 탈황설비로 기름을 저장해 두는 저유소와는 분리돼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허현범기자 powervoic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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