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5일부터 5일동안 열린‘제109회 중국 광주 춘계수출입상품교역회(캔톤 페어)’에서 393건 2천929만2천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109회째 맞는 캔톤 페어는 1957년 봄부터 시작해 매년 두 차례 열리는 중국 최대 규모의 종합무역전시회다. 전기전자, 생활용품, 자동차, 여행 등 주요 생활용품이 전시되며 참여하는 바이어만 20만여명에 달한다.
경기중기센터는 이번 전시회에 12개 업체의 참가를 지원, 어깨안마기 제조업체 ‘코이노월드’는 영국, 말레이시아, 시리아 등에서 총 20만달러 구두계약을 체결했다.
또 고농축 산소정수기 ‘인터테크’도 인도바이어에게 5천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성과를 올렸다.
그동안 경기중기센터는 캔톤 페어에 3차례 경기도관을 운영했으며, 내년에는 참가업체를 24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홍기화 대표이사는 “캔톤 페어는 세계 150개국 바이어가 참여해 중소기업이 수출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대표적인 박람회로 손꼽힌다”며 “이번 전시회에서 올린 성과에 그치지 않고 추후 거래가능성을 두고 참가 이후에도 수출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동식기자 ds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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